구례군 산동면 일원에서 지난 19일부터 4일간 치러진 제11회 구례 산수유 꽃 축제가 관광객과 군민들의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사진>
이번 축제는 산수유 꽃의 사랑과 이미지를 집약,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개최, 군의 정체성 확보 및 산수유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행사로 큰 의미를 가졌다.
축제기간에는 산수유 한지공예, 지리산 곤충체험, 지리산 농업체험관, 산수유 떡메치기, 지리산 압화체험, 전통농업체험, 산수유 보약다리기, 산수유 씨앗 주머니 던지기, 도예체험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그리고 대형 돔텐트에 산수유 축제 기획관을 설치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행사장 부근 관광 구례홍보관, 산수유 캐릭터상품전, 산수유클러스터 사업관, 지리산 야생화 상품전시장, 지리산 한우홍보 판매관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와함께 행사장 전역에 만장기와 산수유나무 화분을 다량 배치해 산수유 꽃과 함께하는 행사장을 연출했으며 산수유 빛의 거리 조성과 야간 서치라이트 설치, 야간 공연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실시된 만장퍼레이드에는 지역 25개 사회단체가 참가해 구례군의 단합된 모습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산수유 꽃 축제를 통해 구례군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이러한 축제가 더욱더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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