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20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소비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곡성군 지역혁신 협의회(의장 박성수)가 주관해 ‘곡성 로컬푸드 시스템 개발·구축 및 활성화 3차 포럼’을 개최했다.
곡성군의 경우,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이 4천722ha에 달해 2008년 전남도 친환경 농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에 대한 기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고, 향후 9월에 조성될 곡성 5일장, 올해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섬진강 기차 마을 등 지역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는 장소 또한 갖추고 있다.
이번 3차 포럼에서는 1,2차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군이 가진 인프라를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곡성군에서 로컬푸드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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