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의 메카, 춘란의 보고 나비의 고장 함평에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춘란들의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특별전시관에서 함평난연합회가 주관하는 200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 춘란의 우수성 홍보 및 난 문화의 대중화와 난의 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격조 있는 품격의 세계로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난 명품 대제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출품한 500여 점의 한국춘란이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 및 출품은 국내외 난 단체나 개인 누구나 참가와 출품이 가능하며, 행사 시작 전날인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대상 1점에 국무총리상과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하고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환경부장관상 2점에 각각 3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주는 등 총 117점이 선정된다.
또 행사 첫날 밤에는 애란인의 밤 행사가 열려 전국 애란인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난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의 시간이 이어지며, 초보자들을 위한 난 관리기술 상담코너, 한국춘란과 난 배양 기자재 및 관련 서적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공원녹지관리사업소 전시관리부서(☎ 061-320-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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