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국제기구로는 최초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 입장을 알려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OECD가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사무총장 명의로 김중수 주OECD대사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OECD가 여수세계박람회에 참가할 것이며 박람회 성공을 위해 가능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23일 밝혔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OECD는 ‘선진국 클럽’으로 불리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선진 3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 앞으로 주요국들의 여수박람회 참가교섭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올해 1월말부터 참가교섭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다, 일본, 우크라이나, 터키, 리비아 등 5개국이 참가입장을 공식 통보해 왔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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