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세번째를 맞이하는 광양매화문화축제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 동안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변의 매화마을 일원에서 ‘매향(梅香)과 시향(詩香)이 섬진강에…’라는 주제아래 성황리에 마쳤다.
새봄을 맞이하며 개최하는 매화꽃 축제인지라 전국 각지의 상춘객들이 축제장을 찾아오고 있다. 활짝 핀 매화꽃을 배경삼아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가족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축제장의 안내부스 옆에 유독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있다. 광양시 매실특작과에서 운영하는 매실제품 무료시음장에서 관광객들이 매실음료와 매실장아찌 및 매실정과를 시음하는 행사가 인기를 끌어 모았다.
서울에서 방문한 관광객 A씨는 “매실제품 무료 시음장이 있어 매실 음료와 매실장아찌 등 매실제품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며 매실 가공제품 만드는 법에 관심을 보였다.
광양시청 관계자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즐겁게 관광할 수 있도록 피로개선에 좋은 매실 음료나 매실 장아찌 등 매실제품 무료 시음장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매실 체험 직거래장터 운영(6.6~6.7, 2일간)과 매실 가공제품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된 ‘명품 광양매실’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광양매실 홍보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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