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해 지방세 징수율이 92.6%를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고 12일 밝혔다.
해남군의 지난해 지방세 징수액은 333억9천600만원으로 2007년 징수율 90.8%에 비해 1.8% 상승하고 금액은 27억7천500만원이 증가했다.
해남군의 높은 징수실적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징수활동의 성과라는 평가이다.
해남군은 그동안 지방세 징수율 1% 올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특별징수 기동반을 운영하고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는 1대 1 책임징수 담당제 등을 실시했다.
특히 1대 1 책임징수 담당제를 통해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해 오던 고액체납자가 지속적인 독려로 8천여만원을 전액 납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영상인식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245건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200건을 반환해 6천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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