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행정안전부의 ‘u-City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시가 응모한 ‘녹색 IT기반 탄소배출량 관리서비스 u-City’가 전국 15개 시·도의 경쟁을 뚫고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13개 공동주택 단지와 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대별·단지별·기관별 전기·가스·난방(온수)·상수도 등의 사용량과 탄소배출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4월부터 연말까지 시행할 u-City 사업을 통해 광주지역에서는 연간 11만t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연간 343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청사에 탄소배출량 통합관리센터를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은행제도의 활성화는 물론 탄소배출권 모의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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