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 공급이 최대 2배 확대되고 중소기업 정책자금 30%가 조기공급된다.
정부는 8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고 설 명절 대비 관계부처 합동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우선 5~16일까지 2주간의 특별대책기간 동안 쌀, 밤, 대추,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등 22개 특별관리품목을 중점 관리하는 한편, 농수축협을 통해 주요 설 성수품 공급을 평상시보다 최대 2배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17일 까지 ‘체불임금청산 집중 지도기간’ 동안 근로감독관 비상근무반을 운영, 체불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당금 지급 및 생계비 대부 사업을 벌인다.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서는 2조8천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 30%를 이달 말까지 조기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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