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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성장 핵심은 4대강 살리기” |
2009년03월04일(Wed) |
한 총리, ‘신성장동력 호남권 설명회’ 개최
“적극 동참” 강조…지방 공무원과의 대화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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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광주시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호남권 설명회’에 참석, 광주·전남지역 공무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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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국무총리는 4일 “녹색성장의 단기적 핵심은 4대강 살리기이고 질적 경제성장의 중심에는 기술혁신을 위한 신성장동력이 있다”며 “향후 50년 국가발전의 모델이 될 녹색성장에 지자체와 공무원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전남 공무원,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실과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한 ‘신성장동력 호남권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성장동력 비전과 추진전략,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발전 전략,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신새쟁에너지·탄소저감 에너지·LED응용·신소재·나노융합·고부가 식품산업 등 신성장동력 등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한 총리는 “50~60년전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하면서 양적인 팽창 못지 않게 환경파괴가 뒤따랐다”며 “환경과 아우르면서 성장하기 위해 내놓은 질적 성장전략이 녹색 성장이고 그 핵심은 기술혁신과 신성장동력이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 총리는 광주시공무원교육원 중강당에서 광주시와 전남도 공무원 2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와 녹색성장’ 주제로 지방공무원과의 대화를 가졌다.
한 총리는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기후변화는 환경의 문제를 넘어 정치, 경제, 사회, 국가안보, 외교의 문제가 되고 있다”며 “중앙 뿐만 아니라 지방공무원들도 녹색성장전략에 인식을 함께 하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특히 “4년 동안 50조원이 투입될 녹색뉴딜정책의 핵심은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 살리기 전략이다”며 “주위에서 엉뚱한 부분과 연계하고 있지만 강을 재창조하는 사업에 인식을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립김치연구소 광주유치와 고흥IC 건설을 지원해 달라는 광주시·전남도 공무원들의 요청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가능하다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 총리는 신성장동력 설명회를 마친 이후에는 광주 광산구청과 종합고용지원센터를 방문해 민생안전지원사업 및 일자리지원사업 등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일자리상담창구 등 현장을 둘러봤으며 이날 오후 장성군청을 방문해 20여분 동안 군정 기본현황 및 비전, 역점시책 등을 보고받았다.[강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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