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2010년 추진할 해양수산 사업 신청을 받아 사업성 검토와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난달 24일 고흥군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2건 511억원의 예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2010년도 사업은 지난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26일간 관내 어업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기존 수산물 생산기반시설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보전, 해양관광기반, 웰빙 유자넙치 브랜드 개발사업 등 신규사업 11건에 212억원을 추가 발굴 신청한 것이다.
군에서는 과잉생산을 억제하고 고품질 수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어업인 지도와 병행하여 첨단 가공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 관계자는 “주 5일 근무가 정착됨에 따라 우리군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도시인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반시설물 확충 등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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