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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군, ‘건강행복 시범마을’ 운영 |
2009년03월02일(Mon) |
| 9곳 지정…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 제공 |
보성군은 관내 9개 마을을 ‘건강행복 시범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노령화로 침체된 마을분위기를 활력있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보성읍 태평마을 건강증진 체조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관내 9개 읍면 9개 마을 450명을 대상으로 6월 30일까지 9회에 걸쳐 건강강좌, 운동, 체조교실, 걷기, 영양교실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해 활력 넘치는 건강행복마을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강행복 시범마을’로 지정된 마을에는 ‘건강행복 시범마을’ 현판을 설치하고 마을 이동순회 진료, 금연, 절주, 영양교육 등 보건의료서비스와 건강 환경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한다.
지난달 23일 개강식에 참석해 기초건강검진과 만성질환 예방강의를 들은 보성읍 주민 강모씨(70·여)는 “우리 마을이 시범마을에 선정되어, 날마다 만나 가족 같은 마을 친구들과 함께 건강에 좋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보내야겠다”고 말했다.
임영효 보건소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건강행복 시범마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운동, 영양, 절주, 비만 등 건강한 생활습관 변화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활기찬 마을 분위기를 관내 모든 마을로 파급·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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