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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땅값, 지난해 보다 1% 하락 2009년03월02일(Mon)
금융위기 여파 전반적 부동산시장 위축 등 요인
　광양시의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2일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의 집계에서 표준지 2천550필지의 공시지가가 1.05% 하락했다.

이는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전반적인 부동산시장의 위축과 매출감소에 따른 구도심상권의 상업지역 가격하락이 주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농산물가격 하락 및 농지에 대한 구매력 감소로 농림지역 가격하락도 지가 하락을 주도했다.

광양시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중동 1639-5번지로 ㎡당 245만원이며, 가장 낮은 표준지는 옥곡면 묵백리 산92번지로 ㎡당 220원이다.

표준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며 표준지 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p.kr) 또는 광양시 민원지적과에서 30일까지 열람과 이의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전남도 일선 시군의 경우 2012해양엑스포와 광주전남공동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인 여수와 함평은 각각 2.4%, 1.07%가 상승했지만 나머지 시·군은 모두 하락해 평균 0.36% 낮아졌다.

[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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