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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민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2009년03월01일(Sun)
목조문화재 화재 대응 강화
　순천소방서(서장 음두호)는 지난달 26일 순천시, 문화재 관계자와 합동으로 순천시 서면 청소리 소재 전통사찰 목조문화재인 정혜사에서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훈련은 지난 2008년 2월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고 1주년을 맞아 문화재 안전관리의 관심과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목조문화재의 화재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전개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차량 8대와 소방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출동로 상의 장애요인 파악, 목조 건축물에 적합한 화재진압 기법, 중요 문화재(물품) 반출 훈련 및 주변 산불발생에 대비한 산불 진화훈련과 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시설 관리요령 교육도 병행했다.

소방서에서는 2월부터 6월까지 소중한 유산인 관내 목조문화재 57개소에 대해 합동소방훈련과 매뉴얼에 의한 도상 및 현지적응 훈련을 실시, 화재진압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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