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먹거리촌 조성 2단계 사업으로 두륜산 대흥사 인근에 웰빙음식촌을 추가로 조성한다.
해남군은 지난해 닭요리촌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대흥사 주변에 보리밥(쌈밥)과 산채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웰빙음식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는 웰빙음식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보리밥을 개발하고, 대흥사 주변에서 직접 채취한 산채나물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흥사 인근에는 현재 보리밥집과 산채정식 식당이 조성돼 있다.
해남군은 이를 위해 지난 19일 해남읍 돌고개부터 대흥사 집단시설 지구내 식당 업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웰빙음식촌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군관계자는 “보리밥(쌈밥)과 특화된 산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웰빙음식촌은 닭요리촌과 더불어 해남의 먹거리 명소가 될 것”이라며 “닭요리촌과 웰빙음식촌의 성공적 조성으로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해남의 맛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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