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는 지난 13일 벌교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종해 군수를 비롯한 관련공무원 및 관내 재배농업인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화작목(딸기)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국립 원예특작 과학원 정재완 박사를 초빙해 신품종 재배기술교육 및 육묘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 수확 단계별 관리요령 등 친환경 고품질 딸기생산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작년 영농현장에서 돌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질의응답 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한 정종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고급 명품딸기를 생산해 벌교딸기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농산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종해 군수는 벌교읍 장암리 김장곤씨 딸기 고설재배 시범포장 농가를 둘러보고 “유가 상승으로 어려운 재배농가들의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 등을 신중히 확인 검토하고 타당성이 있는 부분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는 벌교읍 박양규외 240농가에서 재배면적 60ha정도로 품종은 설향(50%), 장희(30%), 육보(20%)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8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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