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와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는 “18일 오전 광주노동청 앞에서 노조탄압 저지집회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노동부가 특수고용 노동자인 화물차·덤프트럭·레미콘 기사들이 노조 가입자격이 없다며 탈퇴시키지 않으면 노조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해 각 경제단체에서 화물차 기사 등이 노조 가입시킨 것은 관련법 위반이라는 진정서를 제출한 뒤 이같은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화물차 기사 등이 노동자로서 산별노조에 가입해 있는데 이들을 탈퇴시키지 않으면 건설노조 등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은 산별노조를 탄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한 관계자는 “광주노동청에서 집회를 갖고 항의방문도 할 계획”이라며 “화물차 기사 등의 노조가입을 불허하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차원에서 다양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