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 16일 군청회의실에서 ‘2009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주관할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을 새로이 구성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2009 영암왕인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영암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의를 통해 영암군의회 유호진 의장이 축제추진위원장으로, 영암산림조합 김래규 조합장과 영암문화원 신태균 문화원장이 부위원장으로 전 위원의 만장일치로 선정됐으며 이어 2009 영암왕인문화축제 실행계획을 설명했다.
김일태 영암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09 왕인문화축제가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대한민국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한번쯤 찾아올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영암군향토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영암군의회 유호진 의장은 “2년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왕인박사가 남긴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문화행사와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의 대대적인 홍보 및 판매 등 주민소득 창출확대와 함께 1600년 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성대히 개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왕인의 빛, 문화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와 ‘월출산 꽃길따라, 즐기go! 배우go’라는 슬로건으로 2009 영암왕인문화축제는 오는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4일간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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