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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배나무이 지금이 방제적기” 2009년02월17일(Tue)
전남농기원, 예년보다 빨라져
　전남도농업기술원은 “배나무 해충인 꼬마배나무이의 방제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진 16일부터 21일까지가 적기”라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 2월 기상을 분석한 결과 광주지역 최고온도가 2월1일부터 10일 동안 계속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평년보다 성충의 이동이 활발할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

꼬마배나무이는 월동성충으로 2월의 최고기온이 6℃ 이상인 일수가 12일째가 되면 꽃눈이 착생되는 가지로 이동해 교미를 하고 25일째 산란을 통해 배나무 개화 전에 부화, 가지와 잎을 가해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꼬마배나무이는 2월 중순 방제시기를 놓치면 개화기에 발생량이 5배 정도 높아 방제가 어려우므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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