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따뜻한 날씨를 보면 겨울이 다 간 것 같다. 화창한 햇볕을 쬐고 있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어린아이들도 좋은지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잘도 뛰어 다닌다. 이때 어린이 교통사고 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횡단보도 내에 불법 주차한 차들 때문에 운전자 시야가 가려져 횡단하는 어린아이들과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어린아이들은 사고와 지각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녹색 신호등이 켜지면 주위를 살피지 않고 달린다. 그래서 횡단보도 근처를 운전할 때는 브레이크에 먼저 발을 올리면서 서행운전을 하여 돌발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횡단보도는 도로를 횡단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교통 시설물이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안전은 생각지도 않고 자신의 편리대로 주차를 하는 사람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근처 교통감시 카메라가 있는 곳에는 불법 주차한 차들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면 단속만이 능사인가 하는 씁쓸한 생각마저 든다.
어린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아픔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아이가 횡단보도에 불법 주차한 차로 인해 교통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이상 횡단보도에 불법 주차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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