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계절과 관계없이 모기 유충과 성충의 서식처의 실태조사와 월동모기류 방제사업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다음달 말까지 관내 200여 곳의 서식지에 대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월동 모기를 원천 방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관내 아파트와 관공서, 공공시설 등 대형건물 지하실과 정화조, 하수구 등을 조사해 1,2차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정화조 유충방제 방법을 개선해 그동안 정화조내에만 투여했던 약품을 건물 화장실 변기에도 병행 투여해 소독 효과를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광명소인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관광천변 등의 모기 방제를 위해 대나무 그루터기와 웅덩이, 풀숲 등의 서식처를 제거하고 친환경 분무소독을 실시해 봄철을 맞아 증가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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