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군 관내의 국민기초수급자 전 세대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2009년도 본 예산에 1천700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대상자 115명에게 교복구입비의 50%를 1인당 15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에 내달까지 교복구입비 지원 대상자들의 지원신청서와 교복 구입비 영수증을 접수받아 신청 은행계좌로 교복구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석형 함평군수는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계층의 자녀들을 위한 여러가지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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