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 출입국 관리사무소가 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배우자, 외국인 노동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동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운영됐다. <사진>
이동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는 외국인 거주지역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관내 외국인 노동자와 등록 외국인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행정 서비스이다. 주요 업무로는 외국인등록, 체류기간연장, 체류자격 변경, 재입국 신청 등의 출입국 민원을 상담하게 된다. 이날 하루 동안 국적상담 38건, 체류자격 변경 20건, 체류기간연장 8건 등 총 66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특히, 이날 이동 출입국사무소 개설을 기념해 양영희 장성군다문화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외 관계자들이 정성이 담긴 선물을 마련, 서유교 출입국관리사무소 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한 외국인 노동자는 “그동안 장성군에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없어 출입국 업무를 볼 때 광주까지 나가야 돼 불편한 점이 많았다”며 “이동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지속적으로 개설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유교 출입국관리 사무소 소장은 “이동 출입국관리사무소 운영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다문화가정 여성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조기정착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