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홈 > 목포·신안·무안·영광·진도·강진 |
|
| ‘강진청자’ 세계적 명품으로 만든다 |
2009년02월17일(Tue) |
|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 현판식…R&D 프로젝트 수행 첫 발 |
강진 청자가 세계적인 명품 도약을 위해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강진군은 최근 대구면 도예문화원에서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 현판식을 열고, 업체 관계자와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청자의 고장 강진군이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비 50억원 규모의 R&D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데 따른 첫 발걸음이다.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은 산·학·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연구기자재, 시험평가장비, 시험생산설비 구축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기술혁신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강진군, 단국대 등 자체 부담금 18억과 정부지원금 50억원(매년 10억)을 포함, 68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3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1단계 사업으로 제품 생산을 위한 원료와 소지 시험생산을 목표로 하고, 2단계는 제품분석 평가를 위한 시험분석 장비구축을, 3단계에서는 첨단기술 접목으로 청자제품 제조기술 등을 통한 기술이전으로 자립화를 꾀할 방침이다.
강진군은 이번 프로젝트 추진으로 청자 메카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강진만이 가질 수 있는 유일한 청자기술을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청자로 거듭 날것”이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도예학문을 연구하는 단국대도 이번 프로젝트 수행으로 학문적, 기술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7년 강진청자 일본 순회전과 2008년 미국 순회전에 이어 올해 4월부터 9월말까지 6개월 동안 유럽 10개국에서 순회전을 가질 예정이다.[강진=홍택군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