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금호보건지소가 겨울방학 기간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치아홈메우기 무료시술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구 관내 5개교 초등학생들에게 치아홈메우기 무료시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아홈메우기’란 어금니에 있는 작은 틈새나 홈을 치과 재료로 메워서 세균이나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하는 충치예방 시술로서 초등학교 1~2학년때 시술하면 충치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린이들의 경우 외부충격에 의해 깨지거나 마모 또는 변색되는 경우가 많아 서구는 초등학교 2~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재시술을 실시한 것.
서구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22일 상무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1월말까지 금호, 금부, 마재, 화개초등학교 등 5개교 학생 273명을 대상으로 955개의 치아홈메우기 사후관리 시술을 펼쳤다.
특히, 서구는 매년 관내 27개 초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횟수에 상관없이 1년간 치아홈메우기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민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 아동들에게는 충치뿐만 아니라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무료스켈링 및 치면세균막 관리까지 병행한다.
더우기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받은 학생들에 대해서는 3~6개월 후 시술한 치아 및 새로 자라난 치아에 대하여 재검진을 실시하는 등 시술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
서구는 이달중 봄 방학이 시작되면 추가 재시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방학 기간중 실시한 치아홈메우기 시술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충치예방 및 구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구강질환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6개월에 한번씩은 구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믹스-200727.jpg)
.gif)
돌아가기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