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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농작물 재해 보험료 대폭 확대 지원 |
2009년02월12일(Thu) |
| 전년비 237% 향상 |
순천시가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대폭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농작물 재해 보험료 지원 예산을 전년보다 237% 향상된 2억3천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국비 50%를 제외한 농가부담 보험료 50% 중에서 종전 10%를 지원하던 지방비를 30%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겨울 가뭄 지속 등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인한 잦은 재해로 농가 경영 불안이 가속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 불만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 및 경영 안정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 보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농작물 재해 보험의 가입을 촉구하고자 농가 부담금의 일부를 시비로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떫은감 7개 과종이며 태풍과 우박은 필수 가입이고 봄동상해, 가을동상해, 집중호우, 나무 보상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자격은 주민등록이 도내에 있고 과수원 소재지가 순천시에 있는 농가로 과수원 면적이 1천㎡이고 보험 가입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과수원에 대해 3월 한달간 농협 및 품목 조합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중앙 정부와 협조를 통해 농작물 재해 보험의 대상 품목 및 보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11년까지 30여 개 주요 농작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순천=송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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