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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건우회, 사랑의 주택지원사업 준공식 2009년02월11일(Wed)
　구례군 건우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희망의 보금자리 저소득층 주택지원사업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건우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용방면 중방리에서 서기동 군수, 이창호 건우회장, 기관단체장, 회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주택지원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건우회에서는 용방면 중방리 이영임씨가 주거여건이 열악한데도 꿋꿋이 생활하는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군비 500만원과 건우회에서 마련한 1천500만원 등 2천여만원을 들인 사랑의 집은 방 1칸, 거실 및 주방, 화장실을 갖춘 40㎡ 규모의 조립식 건물로 생활에 편리하도록 건축됐다.

한편, 건우회는 지난 1996년에 창립해 13년 가까이 소외계층 사랑의 집짓기사업 등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온 봉사단체로 귀감이 되고 있다.

[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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