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돌아오는 귀농,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준비에서 사후 관리까지 적극 지원키로 했다.
군은 “농정과와 농업기술센터, 12개 읍·면사무소에 귀농 상담센터를 설치, 귀농 희망인들에게 시설 지원을 비롯해 귀농교육과 멘토제 실시 등 상담에서 영농정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은 다른 시·도에 살고 있는 55세 이하 세대주 중 올해 가족과 함께 담양으로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에 한해 이뤄진다.
군은 이들에게 농업생산시설 500만원과 빈집수리비 300만원을 지원하며 240만원 한도 내에서 선도농가 현장실습비도 지급된다. 귀농학교 수강을 원할 경우 30만원 이내에서 수강료도 지원된다.
또 농업전문직 공무원들과 1대 1 멘토 결연을 통해 귀농가정의 영농경영과 기술교육, 자금 지원 등을 해결하며 귀농자금을 지원하는 해로부터 3년동안 영농정착 실태를 관리키로 했다. 문의는 군 농정과(061-380-3121~3).
군 관계자는 “귀농자들이 전입 단계부터 시행착오 없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농촌 노령화에 따른 인력 감소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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