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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도시공사, 돌산회타운 재건축 등 세부사업 추진 |
2009년02월05일(Thu) |
구체적 로드맵 적용 들어가…지역경제 활성화 목표
소호-용주, 휴양형 주거단지…만흥·덕충, 고급펜션 |
지난해 출범한 여수시 도시공사가 최근 여수국가산단 주변 공장용지 조성 등 세부사업 검토를 마치고 구체적인 로드맵 적용에 들어갔다.
5일 여수시 도시공사에 따르면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도시를 건설하는 시민의 공기업’을 비전으로 한 도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사업, 교육·문화·관광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화양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돌산회타운 재건축, 신월매립지 유원지 조성, 청소년 국제교육문화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우선 화양일반산업단지 조성의 경우 일반제조업과 철구조물, 조선블럭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지는 화양면 화동리, 소장리 일원 약 166만㎡ 규모다.
또 여수시 상암동과 낙포동 일원 여수산단 주변 공장용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족한 국가산단의 공장용지 제공으로 주산업 및 연관산업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소라 복산지구 전통한옥 팬션 리조트는 8천329억원을 투입해 한옥팬션 150개동과 리조트 호텔을 건립한다.
이곳은 지난해 여수시와 전남도가 투자자와 관련협약을 체결했으며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고급숙박시설을 확충하는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수도시공사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지만 시설이 낡고 노후화된 돌산회타운의 민자 공모를 통한 재건축사업도 추진해 문화·관광 등을 접목한 관광여수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월매립지 유원지 조성사업은 매립후 방치되고 있는 토지를 개발해 토지이용을 극대화시킨다는 의미에서 도시공사 자본금 증자를 통해 투자재원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도시형 복합단지 개발사업으로는 소호~용주지구에 휴양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메디컬센터나 고급주택 및 상가, 레저위락시설을 조성한다. 또 엑스포타운 주변 그린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덕충동과 만흥동 일원에 고급 펜션과 패션·유통시설, 레저관광시설을 갖추기 위해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도시공사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친화적 해양관광산업,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유치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교육·문화와 관련, 돌산읍 우두·평사리 상포매립지 일원에 청소년 국제교육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약 30만㎡부지에 해양레포츠와 음식, 패션, 골프 등을 외국어로만 교육하는 특수교육기관을 설립, 운영할 계획이다.[여수=류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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