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홈 > 순천·광양·여수·보성·구례 |
|
| 보성군,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 풍성 |
2009년02월03일(Tue) |
| 관내 읍면서 세시풍속놀이 다채 |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성군 관내 지역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전통놀이와 민속 행사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사진>
3일 군에 따르면 음력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벌교·노동 등 각 읍면에서 마을 특성에 따라 농악놀이와 윷놀이, 달집태우기, 당산제 등 각종 세시풍속놀이가 다채롭게 전개돼 사라져 가는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 놀이가 한껏 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벌교읍 대포리 당산과 포구에서 100명의 대포마을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갯귀신제가 열리는데 이어 벌교 장좌기받이 별신제가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또한 잊혀져가는 민족의 고유문화 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고유문화를 보급하고자 노동면 갈대골풍물패(회장 김연식)도 8일 정월 대보름 달맞이 대동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동면내 자연마을을 순회하며 마을의 평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풍년기원제, 기원무, 오곡밥 나눠먹기, 연바람 공연, 가야금 병창, 대형 달집태우기, 달맞이 대동굿 등이 펼쳐진다.
특히 마을의 풍년기원과 주민단합을 위해 보성공연예술촌 연바람과 농민회, 환경운동 연합이 함께 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행사의 주축인 갈대골 풍물패는 평소 지역 축제는 물론 면민의 날 등 행사에 일익을 담당해왔고, 제33회 남도문화제에 ‘노동거석 들독놀이’ 민속공연을 펼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복내면 봉천리 당촌마을 별신제와 진봉리 진봉마을의 당산제가 펼쳐지는 등 8개소에서 다양한 민속놀이가 펼쳐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월 대보름의 전통 세시풍속이 지역주민의 단합과 민속 문화 발전 및 계승에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보성=이욱근 기자]
|
|
 돌아가기
리스트 보기 출력하기
|
|
|
|
|
이 슈
|
|
연재특집
|
코믹스-200727.jpg)
.gif)
.jpg)
.jpg)
 (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