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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소리보다는 쓴소리를… |
2009년01월13일(T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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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시대, 민·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올 한해는 안정과 개혁의 바탕 위에서 내실을 다지면서 보성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목표아래 민선 4기 정종해 군수호가 활기찬 항해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정군수는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호흡을 같이할 때 재정 수입 면에서나 경영수입 사업도 성공할 수 있다”며 “태산은 한줌의 흙도 버리지 않고 바다는 아무리 작은 시냇물이라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깊다”고 말하며 “지역 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주민의 생각과 전문가의 자문도 받아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군정을 펼치겠다”는 정군수의 매끄러운 군정 철학에 보성군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정 군수는 기축년 새해 업무를 시작과 함께 지난해 군정을 뒤돌아보는 자리에서 금년에는 일반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분야에 190억, 교육 및 문화관광 분야에 166억, 환경분야에 410억,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에 436억, 농림해양 수산분야에 905억, 산업 및 수송 교통분야에 135억,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90억, 예비비 기타분야에 409억 등 총 2천902억원을 편성하고 국내외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예상돼 보성군 공직자 모두는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살리기와 투자 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한다.
보다 밝은 행정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군수는 좀 더 귀를 크게 열고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새기고 단 소리보다 쓴 소리를 양식으로 받아들이고 평생을 몸담아 온 행정 달인으로 예산 전문가답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군민에게 희망을 안겨줘야 한다.
취임 2년6개월 동안 열약한 군 재정을 확충하고자 중앙부처를 매월 1회 이상 방문할 정도로 예산확보에 힘써온 결과 지난해 예산규모 3천억 시대는 열렸고 2009년 중앙부처의 신규사업으로 율포종합휴양지 조성 등 6개 사업에 1천100억원을 반영, 금년에는 79억원을 확보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한다.
또한 지난해의 특별한 성과로는 보성녹차가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고 독일 소재 차 제조 판매화사인 마운트 회사는 5개사와 MOU를 체결하고 유로인증을 받기 위해 외교통상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네덜란드 업체가 우리군 생산농가의 녹차밭을 방문 현장검증을 실시했으며 금년 3월중 인증서가 나오면 우리군에서 재배된 녹차가 유럽시장에 진출해 녹차생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게 될 것이라 한다.
정군수는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적 패러다임에 맞추어 행정, 농업, 교육, 지역개발, 노인복지, 환경 분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해 군민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고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 아름다운 문화와 함께 경쟁력 있는 녹차수도 보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갈등과 대립 분노의 에너지를 상생의 힘으로 바꾸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야심찬 모습에 보성군의 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 군정의 방침아래 불철주야 혼신전력을 다하는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미움 보다는 사랑을, 질책 보다는 칭찬과 격려로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보성=이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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