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랑방닷컴(www. sarangbang.com)에 따르면 광주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는 육아와 가사 문제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업주부들을 위해 ‘취업설계사가 찾아가는 직업상담’을 실시한다.
직업상담을 신청하는 이들에게 취업설계사가 1:1 상담을 통해 신청자에 맞는 일자리를 알선하고, 맞춤취업 프로그램과 동행면접 등을 통해 여성들의 구직을 도와주며 취업후에도 교육, 보육·반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시범운영되는 ‘직업능력개발계좌제’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직업능력개발계좌제’란 구직자에게 일정한도(200만원)를 정한 훈련비용을 지원, 필요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개인별 훈련이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현대직업학교는 5일 텔레커뮤니케이터와 컴퓨터활용과정 수강생을 모집하며, 3월에는 오피스비즈니스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밀라노직업전문학교는 천연염색·패션디자인 과정을 다음달 9일부터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금성미용직업전문학교는 다음달부터 피부미용 과정을 개설하며 중앙미용직업전문학교도 3월과 4월 피부·헤어미용 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전남간호학원은 다음달말까지 간호조무사 수강생을 모집하며 엔젤간호학원도 다음달과 오는 9월 간호조무사 과정을 운영한다. 동아직업전문학교와 대화직업전문학교도 12일 웹디자인과 컴퓨터활용과정을 각각 운영한다.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도 도배기능사, 한식조리사, 수학전문지도사, 요양보호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고용동향에 따르면 육아·가사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지난해 3분기 현재 광주지역 여성인력은 19만3천여명으로 전년동기 20만3천여명보다 1만명이 줄어든 수치인데, 경제난으로 실직한 가장이 늘어나고 가계소득이 줄면서 생활전선에 뛰어든 주부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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