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육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6명이 ‘올해의 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광주시 교육청은 30일 올해 광주교육상 수상자로 효덕초교 김형중 교장과 시 교육연수원 이경임 원장,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고화석 관장 등 3명을 선정·발표했다.
초등 수상자인 김 교장은 교단 선진화와 각종 장학자료 개발,보급 등 수업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고 전국 최초의 사이버 가정학습 시범 운영 등 교육정보화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등부문 이 원장은 대학 입시 지도와 창의적인 외국어 교육 등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상하 간 인화단결에 모범을 보였다.
고 관장은 고등학생 학생 배정에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 통학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수영장 운영 활성화 등에도 이바지한 점이 수상 배경이다.
제28회 전남교육상에는 무안교육청 문이종 교육장과 벌교고 박현순 교장, 도교육위원회 이진영 의사국장이 선정됐다.
문 교육장은 독서교육지원시스템을 활용한 독서교육은 물론 교과교육 연구회 활성화, 교원 인사제도 개선, 체험중심의 과학교육 여건 조성 등에 이바지한 공이 호평을 받았다.
박 교장은 고령임에도 벌교고를 설립해 ‘떠나는 지역에서 돌아오는 학교’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공헌했다.
이 국장은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영, 교직원들의 쾌적한 연수환경 조성 및 지방교육 자치 발전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31일 시·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종무식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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