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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광주전남본부,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2008년12월30일(Tue)
운전자금 어려운 중소기업에…300억원 규모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본부장 박현덕)는 29일 명절인 설을 앞두고 단기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위해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을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커지는 명절을 맞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금융기관은 시중은행, 지방은행,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이며 대출취급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다.
지원대상업은 사치향락업종 및 부동산임대업, 부동산중개업을 제외한 업종으로 업체별 지원한도는 3억원이다.

지원절차는 대상 업체가 금융기관에 설 특별운전자금 대출 신청을 하고 금융기관은 업체에 대한 대출여부 및 조건 등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대출 취급(한국은행 지원 자금 50% + 금융기관 자체 자금 50%)을 하게된다.

대출을 취급한 금융기관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설 특별운전자금 지원 신청하고 한국은행은 금융기관 대출액의 50% 해당액(업체당 3억원 이내)을 금융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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