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은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금남로 송년(신년) 축하 행사와 무등산 해맞이 행사 등으로 차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연말연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교통경찰 145명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34대가 교통관리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금남로 송년(신년) 축하행사와 무등산 해맞이 행사에 약 2만여명의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입로에서의 주·정차 관리와 함께 31일 밤부터 새해 1월 1일 아침까지 행사장소에 대한 교통소통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설 등 이상기후에 따른 교통혼잡에 대비, 도로관리청 및 자치단체와 사전 협조해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등 가족 동승 차량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계몽 위주 근무를 실시하되,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과 중앙선 침범, 과속 등 주요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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