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 부사관단이 29일 광주 광산구 거주 소년·소녀 가장 4명을 부대 내로 초청해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부대 소개와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 부사관단이 29일 광주 광산구 거주 소년·소녀 가장 4명을 부대 내로 초청해 성금과 선물을 전달하고 부대 소개와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광산구 내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것.
부대를 방문한 소년소녀가장들은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부대현황소개를 경청하는 한편 부대에서 준비한 따뜻한 선물과 성금 그리고 특별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전비 단주임 문일 원사(42·부사 후 134기)는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후원을 받은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1전비 부사관단은 정성을 모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앞으로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이들을 좋아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 유치원 선생님이 꿈이라는 한 학생은 “하늘에서만 바라보던 전투기들이 뜨고 내리는 광경을 직접 보게 되는 것이 너무 설렌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제1전투비행단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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