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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분기 광주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더 악화 |
2008년12월28일(Sun) |
| 광주상의 조사 결과 |
내년도 1분기에 광주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상공회의소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슈퍼마켓 등 광주지역 1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09년도 1/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기준치=100)가 ‘71’로 나타나 기준치인 100을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2008년 3/4 ‘95’→4/4 ‘98’→ 2009년 1/4 ‘71’) 기준치를 하회한 것으로 향후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가 지난 분기에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4.9%로, 전 분기 28.6%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악화’를 예상한 업체는 34.3%로 전 분기 30.2%에 비해 늘었으며 60.8%는 ‘불변’으로 전망했다.
업태별로는 슈퍼마켓이 66, 편의점 67, 대형마트 87, 백화점 100 등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최근 경기침체의 본격화, 실물 자산가치 하락과 고용부진에 따른 소득증가세 둔화, 공공요금 인상 등 물가상승, 이자부담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질구매력이 감소하고, 소비심리가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박천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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