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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광양만들기”[2008년 광양시 복지행정 성과] |
2008년12월28일(Sun) |
사회복지종합평가 우수기관·기초생활부문 국무총리기관 표창 등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창립…맞춤형 취업 훈련·알선 주력 |
광양시는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도시 광양’이라는 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 형태를 기존의 보건·복지중심에서 고용·주거·교육·문화·관광·체육 등의 8대 분야로 확대해 수혜대상자 및 지원방식을 저소득층 위주의 공적 부조에서 벗어나 전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넓은 의미의 복지를 공공기관 위주의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복지행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가족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복지종합평가(9개 부분)에서 우수기관 표창(시상금 6천만원), 기초생활부문 국무총리기관 표창(포상금 1천900만원)을 수상했고 담당공무원 3명(장관 1명, 도지사 2명)이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기초자치단체 자원봉사평가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개인자원봉사자 2명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재 복지환경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도래와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 증가, 빈곤과 소득격차 등으로 인한 사회양극화가 심화되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가 분출되어 복지재정이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어느 때 보다 어려운 한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복지 민·관 협력의 바탕 속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여 이룬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광양시의 중점추진사업을 살펴보면 시에서 기본재산 20억원을 출연해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지난 4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8월 창립식을 갖고 앞으로 올바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지역자원 발굴 등 기부금 모금운동을 통해 광양시의 저소득 계층이면서 법적 지원기준의 한계에 직면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틈새 계층 및 각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사회복지지방화기반 원년을 만들었다.
지속되는 사회·경제적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저소득해소 100대 실천과제를 선정해 생계급여 등 8개 분야에 19만5천209명(연인원)의 수혜인원에게 633억여원을 지원해 복지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존의 공공부조만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웠던 일시적 위기상황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62가정에 8천9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또한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사상 고취를 위해 광양시 보훈대상자의 오랜 숙원사업인 현충시설 관리 및 보존을 위해 사업비 1억7천만원을 투자해 현충탑에 위패 봉안실을 건립 지난 5월에 준공했다.
이와 함께 백운산지구 공비소탕작전에서 전사한 전몰장병위령비 정비사업에 3천만원을 투자해 12월에 완료했으며 광양시 출신 독립유공자 25명의 얼을 후대들에게 영원토록 알리기 위한 추모탑 건립공사를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1월중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
맞춤형기능인력 및 취업알선 실적으로는 조선기능인력 170여명을 양성하고 고용촉진 훈련으로 요리·미용·간호 분야 등 구직대기자에게 선행적인 맞춤형 취업훈련과 알선에 주력했으며, 자활·자립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에도 12억원을 지원해 조건부 수급자 등 150여명이 수급자 탈피 및 자립 능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해 자활성공율 70%를 달성했다.
자활공동체 5개 사업단(초록건설 집수리, 휴먼케어1, 2, 희망환경자원 재활용, 깨끗한 학교 만들기)을 만들어 수익금 5천500여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41명이 탈수급을 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업무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신규수급자 책정을 위해 신속·정확한 통합조사 서비스 제공은 물론 민원처리 기간도 14일을 10일로 단축 처리 운영하고 있으며, 본청 2개소와 읍·면·동 12개소에 복지상담실을 설치·운영해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켰다.
민관협력의 바탕이 되며 지역사회 복지 문제해결의 역할을 담당하는 자원봉사 분야는 ‘시민의 참여 나눔의 행복한 volunteer 도시건설’이라는 비전하에 2008년도에는 시민의 자원봉사 등록율이 시 인구대비 2007년도 7.9%에서 10.4%로 2.5%나 급증했으며 지난 한 해동안의 자원봉사활동 성과를 금전적 가치로 환산하면 광양시 사회복지예산(607억원)의 2.8%에 달하는 약 17억원으로 추정될 정도로 다른 어느 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나눔과 실천을 하는 성과를 거양했다.[광양=신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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