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문대원 부군수를 비롯한 관내 건설업체 대표, 관련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최근 금융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내수침체가 가속화되고 고용사정이 악화돼 군과 건설업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을 목적으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대원 부군수는 “대통령께서도 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금년에 준비해 연초에 바로 사업이 착공되도록 지시했다”면서 “이에 따라 우리군에서도 내년도 예산 2천11억원 중 60%인 1천207억원을 상반기중 집행토록 준비중에 있다”고 어려운 경제실정에 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원도급과 하도급 사이의 공사대금을 지체하지 말고 지급해야 하며 인건비도 대금수령 즉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09년도 경기전망과 조기집행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설업체에서도 서로 협력하고 건설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군과 기업간 상호협력강화와 기업애로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경제관련 단체·기업체 실무대표 등 21명으로 ‘경제대책협의회’를 구성해 관내 경제동향 주기적 점검 등 위기관리 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지역개발사업 및 소규모 숙원사업의 80%를 집행하기 위해 ‘건설조기발주사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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