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정 햇김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가격형성도 높게 이루어 지고 있다.
무안군은 금년산 햇김의 본격적인 생산은 예년에 비해 10여일 정도 늦은 편이나 작황은 비슷하고 마른김 가격이 6천원, 물김 가격도 8만5천원부터 13만원까지 높게 형성되고 품질도 좋다고 밝혔다.
무안군의 김 양식어장은 서남부 지역의 다른 시군과는 다르게 지주식으로 김 생산을 하고 있는데 지주식 김은 부류식에 비해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김이 햇볕을 많이 받을 뿐 아니라 염산사용이 사실상 어려워 맛과 품질에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보다 경쟁력이 높은 것을 보고 있다.
한편 무안군에서는 친환경 양식어장 확대유도 및 연안어장을 보호하기 위해 산처리제을 사용하지 않는 90ha의 어장에 김양식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김 생산업체의 실명화를 위하여 2006년에 김띠지 35만개와 소포장 박스 1만개(2, 3, 5속)를 시범적으로 제작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김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보다는 청정해역에서 지주식으로 생산되는 무안산 김의 특성을 살려 재래용 김가공을 확대하고 업체 스스로 생산지 및 가공업체를 실명화하는 등 제품에 책임을 지도록 해 무안김의 특품화를 강화해 갈 계획이며, 무안군 금년 김생산은 1천123ha의 어장에서 180만속을 생산해 6억3천만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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