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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내년 SOC 1조7천257억원 |
2008년12월22일(Mon) |
| 엑스포 탄력…대형사업 내년부터 본격화 |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3년여 남은 가운데 내년 SOC 건설비로 전남 여수 지역에 1조7천257억원이 투입돼 엑스포 준비에 탄력이 예상된다.
21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여수시에 따르면 도로 개설 등 1조7천257억원과 박람회 조직위원회 예산 1천915억원 등 예산 규모가 총1조9천712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주로 호남고속철도 3천220억원을 비롯해 여수광양 국가산단 진입도로 사업 1천700억원, 여수순천간 전라선 복선 전철화 사업 1천400억원,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여수~순천) 2천억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4천136억원, 목포~광양간 고속도로 3천80억원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굵직한 사업들이 내년부터 본격화하는 셈이다.
또 남해안 섬을 잇는 화양~적금간 국도 77호선 사업에 150억원, 돌산~우두간 국도건설에 10억원이 반영다.
한편 여수박람회 및 관련 SOC사업 외에 여수 전역에서 187억원의 국비사업이 추가로 진행된다.
여수 수산종합센터 건립(총사업비 290억원)에 20억원, 세컨드라이프 구축사업에 35억원, 이순신광장 조성 및 야간경관 조성에 각각 25억원, 어촌어항시설조성(돌산 국가어항정비 기본조사 설계비) 5억원은 내년 정부예산에서 지원되 년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연등천 정비사업)에 67억원,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서시장, 수산시장)각 5억원씩 지원되면서 도시 전체가 엑스포 건설 분위기에 젖어들 전망이다.[여수=류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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