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몇 개월 전부터 심야시간에 범죄 취약지역이나 도주로 등 주요 목 지점을 선정해 목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명수배자 등 범죄자 적발이나 수배차량 검문,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범죄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차를 정차시키면 대부분의 시민들은 이에 대해 귀찮은 일 쯤으로 여기거나 아예 지나가버리는 등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실정이다. 음주감지기를 대면 대충 불어버리는 사람이 많으며 음주감지기에 제대로 불지 않아 다시한번 불어달라고 하면 짜증을 내면서 반말을 하는 경우는 다반사이고 심지어 욕설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경광봉으로 정지하라는 신호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최근에 음주측정중인 경찰관을 다치게 하고 도주했다는 뉴스를 보았다. 이 경우 특수공무집행방해로 법정형은 7년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중하게 처벌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이륜 오토바이의 경우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도 서슴치 않는 경우도 많다. 경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다가 더 큰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명확히 알아줬으면 좋겠다.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도 경찰관들은 매일 심야에 두시간씩 도로 한 가운데에서 목숨을 내놓고 근무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음주측정 및 검문검색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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