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는 지난 16일 상황실에서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박민순 군의회의장, 축제추진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박민순 군의회 의장을 위원장에 선출하는 한편 부위원장에는 구례문화원 우두성 원장을 선출했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군의회와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 학계, 언론 등 다양한 계층에서 20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으며 당연직 위원을 포함 35명의 위원이 본격적인 축제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할 축제는 구례산수유 꽃축제, 지리산 남악제, 지리산피아골 단풍제 등 3개의 축제이며 위원회에서는 계획을 수립, 시행과 집행, 결산, 평가 홍보 등 축제의 제반사항을 결정하며 실질적인 행사를 추진하게 된다.
특히 각계각층이 참여해 민간주도로 추진되는 만큼 기존의 틀과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마인드를 가지고 명실상부한 관광축제로 거듭나게 되었다.
군은 이로써 축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되어 전문인력 확보는 물론 예산절감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축제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서기동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창립하게 되는 축제추진위원회 위원과 군민들 모두가 협력할 때만이 전국의 관광객이 우리군으로 찾아오고, 진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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