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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다문화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2008년12월18일(Thu)
138세대 초청…우리문화 조기 적응 능력 위해
　구례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정임)는 지난 17일 실내체육관에서 우리문화에 조기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위한 다문화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38세대를 초청, 서기동 군수를 비롯한 박민순 군의회의장, 사회단체 및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주요행사로는 섬진강 아라리팀 공연, 도라지 전통춤 공연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문화가정의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기동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금은 다문화시대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한글교육, 결혼이민자 가족방문 교육, 농촌총각 국제결혼지원 사업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문화, 관습 등의 차이로 겪게 되는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문화교실, 현장체험 등 군민과의 동반자적 관계에서 생활하도록 사회문화적응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구례=윤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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