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최근 인터넷상에 ‘묻지마 범죄’를 통한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묻지마 범죄’란 인터넷상에 철저하게 개인 신상정보 등 알려지지 않고 범죄를 저지른다고 하여 ‘묻지마 범죄’로 불리운다.
이들은 이메일을 통해 또 일부는 다른 사람명의로 개설된 대포메일을 통해 ‘청부살인’, ‘강도’, ‘납치’ 등 범행전과 범행후의 상황까지 사전 치밀하게 인터넷으로 범죄모의가 이루어졌다.
연락을 취할때는 휴대폰이 아닌 공중전화기를 사용했으며 범행하기 몇 일전부터 처음으로 만난 사이트의 회원에서 탈퇴하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얼마전에 논산에서 여관 4인조 강도사건이 발생했는데 ‘묻지마 범죄’로 이루어졌으며 지난해말 강릉에서는 중소기업 사장 납치사건도 묻지마 범죄였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이 우리들에게 편익을 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이런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 것도 인터넷이다.
정보의 바다로 불리우는 인터넷이 범죄의 바다가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지금까지 인터넷상에 가장 많은 불법행위를 해온 것으로는 1위가 음란, 2위가 묻지마 범죄로 드러났던 만큼 인터넷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예방활동을 위해 인터넷 운영자들은 스스로 카페에 대한 감시와 노력이 필요하며 사용자들은 의심스러운 사이트 등 접속시 신속하게 신고해야함은 물론 경찰에서는 보다 강력한 단속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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