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17일 부대 정문 앞에서 광산구청장 등 초청내빈 및 지휘관 참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전비 신축 정문 준공식을 가졌다.
1전비의 기존 정문은 지난 1976년에 지어진 것으로 3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최근에는 늘어난 출입 인원, 차량 등으로 인해 디자인이나 출입자, 차량 소통시 편의성, 안전성 측면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
부대에서는 이를 위해 기존 정문을 폐쇄, 지난 7월부터 신규 건축에 착수한 끝에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디자인, 안전성, 기능성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세련된 형태의 새 정문을 완공했다.
비상하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신축정문은 아치형 면회실 지붕구조로 세련된 현대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알루미늄 시트 판넬 및 화강석 외벽 등의 외부마감을 사용해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신축정문은 군부대의 특성에 맞게 보안회전문, 방탄유리 등을 설치해 부대 기지방호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며, 출입로를 대폭 확대하고 시야 확보가 용이한 구조로 건축함으로써 기존 정문보다 출입 차량과 인접 도로 통행 차량간 안전에 대한 부분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1전비 단장 양철환 준장(공사29기·50)은 “부대 창설 60주년을 맞아 신축된 정문은 우리 1전비의 새로운 얼굴이자 또 하나의 명품”이라며 “장병들 모두 새로워진 정문만큼 활기차고 진취적인 자세로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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