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간호과학연구소가 관학협력으로 운영하고 있는 광주 남구 정신보건센터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정신보건센터는 한 중학교를 정신건강 시범학교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학교 청소년과 고위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한 점과 청소년 우울자살 예방사업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얻어냈다.
정신보건센터는 또 2007년 생명사랑자살예방유공기관, 학교방문정신보건사업 유공기관, 청소년정신건강검진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사업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국에 사업모형, 각종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있다.
전남대 간호과학연구소는 2000년께 광주시 청소년정신보건 특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올해로 9년째 청소년대상 정신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정신보건센터를 학부 및 대학원생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및 정신간호학 실습기관으로 지정해 청소년 정신보건 전문가 훈련 및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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