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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여성자원봉사 교류활동 2008년12월17일(Wed)
완도군-울산시 친목도모
　지난 9일과 10일 연말을 맞아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김순희 완도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및 회원과 완도군을 방문한 송은주 울산광역시 자원봉사협의회장 및 회원 간 교류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 간 자원봉사활동 교류를 통해 우수프로그램 및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한편 양 민간단체의 주기적인 방문과 교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상호 협력관계를 증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

이번 교류회는 군수 인사말, 완도군 홍보영상물 상영, 완도군 특산품 및 명예 읍면장제도 설명, 교류회 발전방안 논의 순으로 개최되었다.

울산광역시 자원봉사회원들은 라면, 화장지, 세제 등 식료품 및 생활필수품을 관내 청해요양원 등에 전달하고 시설입소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울산광역시 자원봉사단은 청해요양원과 성광노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전복양식시설 견학을 끝으로 행사 일정을 마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울산광역시 자원봉사자들은 “시설현장 체험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아름다운 청정해역은 물론 군민의 인심에 또 한번 반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완도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관광명소도 둘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이와 같은 민간단체의 교류를 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한편 우리군이 널리 알려져 관광객이 더욱 유입되고 대도시 특산품 판촉활동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연례적인 교류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완도=이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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