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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자랑’ 발표대회 개최 |
2008년12월15일(Mon) |
| 영예의 대상에 의회사무과 오승리씨 차지 |
신안군은 전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수특산물과 지역 자원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신안사랑’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특히 신안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에 대한 자긍심 향상 및 지역 홍보가이드로서의 직원 마인드 향상을 위해 지난 10일 신안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신안자랑’ 발표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발표 대회는 각 실과소 대표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는데 영예의 대상은 ‘바다의 수도 신안’을 발표한 의회사무과 오승리씨가 차지했다.
오씨는 심사 결과 전달능력과 청중 호응도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정확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1월부터 12월까지 청정해역에서 풍부하게 생산되는 수산물을 숫자송에 맞춰 ‘1월에는 김드세요. 2월 홍어먹고, 단백질 풍부한 남도 대표요리, 3월에는 간재미를, 4월 우럭우럭, 5월에는 세발낙지 부들부들 부드러워요. 6월 병어 성인병예방에 좋고, 살코기 연해요, 7월에는 민어 치매와 항암작용 효과 있어요. 8월 농어, 9월 전복, 10월에는 대하, 11월 젓새우 오젓·육젓 좋아요. 12월 숭어까지 열두첩 보약’을 메들리화해 참석한 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신안 갯벌을 주제로 발표한 사회복지과 박미향 담당과 천사의 섬 신안을 중국어로 발표한 권현오 직원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우수상은 수화 ‘김환기’선생에 대해 발표한 세무회계과 이용근 담당과 신안마늘의 우수성을 발표한 친환경농업과 강행선 담당, 장려상은 흑산 홍어를 발표한 성철기 담당과 신안튤립을 발표한 농업기술센터 양재연 직원이 수상했다.
한편 사무관으로서는 유일하게 건설재난관리과에 근무하는 김홍남과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고향인 신안군이 갖고 있는 무한한 지역 자원의 우수성과 비젼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안자랑 발표대회는 ‘신안사랑’운동의 첫 시도로서, 지역자랑은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노력하고 지역사랑으로 승화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지름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발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신안사랑’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신안=이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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