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은 “6일 오후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등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개관 30주년 기념식과 축하음악회가 펼쳐지고 특별 기념전도 진행된다. 광주박물관은 1977년 고 박정희 대통령의 문화공보부 연두순시 때 박물관 건립지시에 따라 공사를 시작해 1978년 개관했다.
광주박물관 측은 그동안 발전에 도움을 준 시도민과 각계 인사·전국 박물관 관계자 및 전임 근무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광주박물관은 30년 동안 광주전남 지역의 선사·역사·문화를 총체적으로 망라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전당 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자평했다.
또 광주·전남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수집·연구·전시하는데 노력한 결과, 총 60여권의 학술총서 외에 각종 기획전시 도록·교양강좌 교재·박물관 연보 등 다양한 학술 간행물을 저술했다.
이밖에 개관 당시 1천여점이었던 유물이 5만3천여점으로 증가했고 전시관만으로 출발했던 건축물을 연구동·교육관 등 3동으로 확충하고 2010년까지 전시관 리노베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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