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에 맞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해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전국 253개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장성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성과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보다 효율적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특별시 형, 일바시 형, 농어촌 형으로 구분해 20개를 선정한다.
장성군은 이번평가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이 개별적으로 이뤄지는 여타 지자체와 다르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팀을 구성해 환자에 맞는 방문 진료를 실시한 점이 크게 부각되어 선정됐다.
장성군은 그동안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등 34명 26개 관리팀을 구성하여 뇌졸중, 욕창, 독거노인 등 만성질환자에 대해 양·한방 진료를 실시해 왔다.
이번 최우수군 선정으로 장성군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하고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최우수 사례 발표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군 선정은 그동안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2009년에도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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